5-31-20 성령강림주일

오늘은 성령강림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지 50일이 되는 날, 즉 부활 후 7번째 되는 주일을 우리는 성령강림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이날 이후에 비로소 교회가 시작되었고 세계를 향하여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성령은 시간적 공간적인 제약을 넘어서서 초월적인 존재로서 우리의 신앙고백을 통해 우리 속에 들어오시고(성령 침례), 말씀으로 우리를 가르치시고, 복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하시며, 그리스도인 답게 살 수 있도록 변화시켜 주십니다. 그러므로 성령 침례 받은 성도들은 성령님의 역사가 우리 안에 계속 일어나도록 성령 충만에 힘써야 합니다. 성령 충만을 위해 ‘기’자로 시작하는 7가지 행동이 있습니다. “기억하라, 기대하라, 기동하라, 기도하라, 기다리라, 기뻐하라, 기념하라.”입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령 충만을 기대하며, 성령 충만을 위한 기동, 믿음 행동, 즉 회개나 금식이나 침묵의 시간 같은, 믿음으로 행하는 행동을 하라는 것이고, 정말 성령 충만을 바란다면 마음을 구체적인 문장으로 아버지께 기도하라는 것이며, 기도했으면 가만히 머무르며 기다리라는 것이고, 그리고 성령 충만을 상상하며 기뻐하라는 것이며, 그리고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이어지도록 기념하라는 것입니다. 7가지 행동을 실천함으로 성령 충만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성령강림절을 단순히 기념하는

5-24-20 신자의 영향력

신자의 영향력은 어디에서 올까요? 복음입니다. 아람 나라에 붙잡혀 온 하나님을 믿는 이스라엘 소녀 하나가 나병에 걸린 아람의 나아만 장군에게 이스라엘의 선지자 엘리사를 찾아 가면 나병이 치유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는데 이 소식이 나아만 장군에게는 복음이 되어 나병이 낫게 되고 하나님을 믿게 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예수님은 그를 따르는 제자들을 향하여 이렇게 외치셨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다.” (마 5:13,14). 이는 복음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영향력을 설명하신 내용입니다. 현미경 없이 볼 수 없는 미생물인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도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이들에 감염되면 열이 나고, 콧물이 나며, 재채기와 오한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제시하시는 복음이 내면에 있다고 하면서 아무 영향력도 발휘하지 못한다면 정말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나아만 장군의 하녀인 이스라엘 소녀의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 나아만 장군을 움직이게 만드는 영향력을 발휘한 것을 보면 말입니다. ‘나비효과’라는 말이 있습니다. 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개 짓이 미국 텍사스에 강력한 토네이도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과학이론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모든 존재는 영향력을 행사한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복음을 받아들인 자의 삶이 아무 영향력도 행사하지 못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안타까운 일이 아니겠습니까? 적어도 우리가 받아들인 복음은 2천

5-17-20 가정의 달에

5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는 가정의 달입니다. 가정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최초의 거룩한 기관으로 중요하며, 가정은 또한 개개인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침을 잘 압니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는 고사성어가 말해주듯 가정의 평안함이 우리의 삶 모든 부분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예로부터 부부는 서로를 부를 때 여보, 당신이라는 호칭을 사용했습니다. 그 뜻이 다음과 같답니다. 남편은 아내를 여보라고 하는데 그 뜻은 같을 여(如)와 보배(寶)를 써서 ‘보배 같은 사람’이란 뜻입니다. 아내가 남편을 부를 때는 당신이라고 하는데 그 뜻은 당할 당(當)과 몸 신(身) 자로 ‘당신은 내 몸’이라는 뜻입니다. 보배와 같고 내 몸과 같은 부부, 참 아름다운 해석입니다. 참 깊이 있게 들립니다. 그런 마음으로 서로를 부르면 신뢰와 존경으로 하나가 되는 최고의 부부가 될 것입니다. 지금은 여보, 당신을 그렇게 구별해서 쓰지도 않고, 어색해서 사용하지 않는 부부도 많지만, 서로의 소중함을 상기시키는 좋은 호칭입니다.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하라”(에베소서 5장 28절)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여러분의 가정은 늘 평안합니까? 행복과 기쁨이 가득합니까? 아니면 아픔과 갈등도 있습니까? 상처와 아픔이 있으면서도 평안한 가정처럼 적절히 포장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일어나면서 이전보다 더 많은 부부들이 쪼개어지고 있습니다.

5-10-20 어머니

어머니 -고훈- ​키 작으신 이유를 이제야 알겠습니다. 머리로 모든 짐, 이고 다니셨기에 ....... 몸 야위신 이유를 이제야 알겠습니다. 먹을 만한 것은 자식에게 다 주고, 입맛 없다 하시며, 허리띠 졸라 매셨기에 ....... 병드신 이유를 이제야 알았습니다. 우리 아플 때, "주님, 이 아픔 내게 주시고, 내 건강 아이에게 주세요" 하며, 기도하셨기에 ....... 정신이 없으신 이유를 이제야 알겠습니다. 식구들 몫 다 챙기시느라, 자신의 몫은 잃고 살으셨기에 ....... 서둘러 세상 떠나 하늘나라로 돌아가신 이유를 이제야 알겠습니다. 평생 짐 지고 사셨기에, 행여 우리에게 짐이 되실 까봐, 이 사랑의 빚을 깨닫지도 못하게, 사랑만 주고 가셨습니다.

5-3-20 다윗과 같은 자녀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어린이 주일은 1856년 미국의 메사추세츠 주 첼시에서 목회하던 찰스 레나드 목사가 ‘기독교 생활에 대한 어린이들의 헌신을 위해, 아이들을 기독교 양식으로 양육하는 데 대한 부모 및 보호자들의 재헌신을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어린이를 단지 즐겁게 해주려고 애쓰는 어린이주일이 아니라, 어린이들을 신앙의 주인공으로 주님 앞에 바로 세우는 어린이 주일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녀를 키울 때 다윗이 골리앗 앞에서 그랬듯이 하나님은 살아 계시고 하나님의 사람을 이기게 하신다는 확신을 가진 자로 키워야 합니다. 상황에 의하여 흔들리는 갈대 인간을 키워서는 안 됩니다. 환경에 의해 앞으로 나서고 뒤로 물러서는 약삭빠른 인간을 키워서는 안 됩니다. 오직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나라의 세워짐을 위해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길이라는 확신의 사람으로 키워야 합니다. 오늘날과 같이 신앙과 도덕과 사회 질서가 무너지는 이 시대에 우리는 다윗 같은 자녀를 키워야 합니다. 하나님을 모독하는 일들이 허다하고, 하나님의 군대를 업신여기는 세상의 거인들이 큰소리를 치는 판이라 할지라도 그때 두려움 없이 서는 사람, 용기 있는 그리스도인을 키워야 합니다. 위기의 때, 굴욕의 때, 무너짐의 때라 할지라도 우리 자녀들이 다윗처럼 하나님께 쓰여지는 사람이 되는 것이 우리 평생의 기도 제목이 되어야 하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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