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6-21 한 해를 보내면서 올리는 기도 (이해인 수녀)
마지막이라고 말하기엔 너무나 아쉬운 시간 저 멀리 지나가 버린 기억 차곡차곡 쌓아 든든한 나이테를 만들게 하십시오. 한 해를 보내며 후회가 더 많이 있을테지만 우리는 다가올 시간이 희망으로 있기에 감사한 마음을 갖게 하십시오.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12-19-21 성탄절
성탄절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옛 어린 시절에는, 일찌감치 성탄카드를 정성스럽게 만들어 다정한 이들에게 보내고, 형들과 뒷산에 올라가서 소나무를 베어다가 이불 솜뭉치를 더덕더덕 붙여 교회 성탄 트리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성탄 이브에는 교회당에...
12-12-21 크리스마스 트리
12월이 되면 우리 교회 강단 위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예쁘게 장식이 됩니다. 교회뿐만 아니라 샤핑몰이나 집집마다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해놓은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크리스마스 트리의 유래에 대해서 아시는지요? 종교 개혁자인 마틴 루터가...
12-5-21 여리고성
겸손의 다른 이름은 지혜입니다. 왜냐하면 지혜의 골짜기는 사람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낮은 지점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겸손은 남보다 자신을 낮출 때 생기며 지혜로운 사람의 특징입니다. 바다가 바다일 수 있는 이유는 가장 낮은 곳에서 세상의...
11-28-21 할례
창세기 17장에 처음 등장하는 할례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그 리고 이스라엘의 후손 사이에 상호 지킬 언약의 표시인데,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또 그 후손의 하나님이 되시고, 이스라엘은 그분의 자녀, 그분의 백성이 될 것”을 보여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