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22 어려운 문제가 한꺼번에 닥칠 때
우리의 삶에서 어려운 문제는 늘 따라 다닙니다. 이 세상에 죄의 세력이 있고, 내 안에 죄성이 있기에 어려운 문제는 늘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래도 하나씩 오면 감당해보려고 노력이라도 할 텐데 한꺼번에 올 때는 당황하거나 위축이 되어서 잘못된 선택과 판단을 하게 됩니다. 이럴 때 어떻게 감당하느냐에 따라서 새로운 기회가 되기도 하고 엄청난 위기에 몰리기도 합니다. 문제가 한꺼번에 다가올 때에 우리는 근본적인 것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문제 자체보다는 근본적인 것에 답이 있습니다. 그래서 근본적이 아닌 것은 고집하지 않고 내려놓거나 양보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근본적인 것은 포기하거나 타협하지 말아야 합니다. 부부간의 문제가 생겼을 때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룬 목적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부부가 살다 보면 차이가 있고 다른 것으로 인해 어려움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부부간의 차이나 다른 것을 따지면 답이 나오지 않습
1-16-22 인생 승리자
요즘 다시 지구촌 전체가 코로나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코비드19로 인해 우리는 일상의 삶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마치 일상의 시간이 정지된 듯 살고 있는지 꽤 오래 되었습니다. 기브온의 태양이 멈춘 것은 자연적 시간의 정지를 말하는데, 요즘은 자연적 시간에 비해 사회적 혹은 일상생활의 시간이 멈춘 듯합니다. 지난 2년 동안 코비드19사태는 우리의 일상의 시간을 멈추게 하고 있습니다. 모든 일상을 과거에 매어 놓은 듯, 우리의 일상생활은 무언가에 묶여 불편함 가운데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상의 시간이 멈춘 시간이 길어지면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스트레스 환자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러면 멈춰선 일상의 시간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자연의 시간이 멈춘 가운데 하나님의 군대가 했던 모습을 통해 우리는 배워야 합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이 그러했던 것처럼 우리는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해 싸우시리라"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
1-9-22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임인년 새해를 맞아 올 한해 그리스도인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우리 가운데 아무 일 없었는데, 제 발로 교회에 오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나름대로 시련과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 부르심을 인식하고, 교회에 와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드리는 예배는 눈물과 감격입니다. 말씀도 꿀처럼 달고 맛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신앙생활은 나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공동체와 함께 합니다. 공동체에는 나와 다른 사람도 있고, 종종 시한폭탄과 같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예수님은 그것이 내 몸이라고, 예수님이 그 몸의 머리이고, 우리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 말씀하십니다(고린도전서 12장). 우리는 이 불완전한 공동체를 통해서 예수님의 마음을 배웁니다. 때로는 아프고, 답답하고, 상처가 되는 일도 있습니다. 그래서 공동체를 피하고 싶을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런 공동체 속에서 제자가 되고, 제자를 삼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알고 보니 여기에 신앙의 신
1-2-22 새해를 맞아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2년의 날들로 가득 채워진 새로운 달력을 목양실 벽에 걸으면서 나를 위해 부여해준 날들임을 생각하니 왠지 엄숙한 의식을 치르듯 잠시 달력을 바라보게 됩니다. 인쇄냄새가 풍겨나는 달력에 쓰여진 새로이 태어난 날들에 내 인생의 의미를 부여하면서 감사와 기쁨으로 한 해를 출발하려 합니다. 새해란 어제와 다른 해가 떠오르기 때문에 새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새해라고 말하지만 여전히 어제의 해, 달라진 것이 없는 똑같은 해가 그대로 떠오릅니다. 새해라고 말하지만 내 집, 내 가족, 내 주변 환경은 변한 것이 없이 그대로 나를 맞습니다. 2022년이 여러분 인생의 진정한 새해가 되기를 바라신다면 새해가 새해 되는 길이 있습니다. 바로 ‘내가 새로워지는 것’ 입니다. 새 다짐, 새 각오, 새 생각이 여러분 인생의 새 역사를 쓰게 만듭니다. 내가 새 마음, 새로운 영혼이 되지 않는 한 2022년 새해는 결코 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