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1-23 제42차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를 앞두고
이번 주 화요일(13일)부터 목요일(15일)까지 노스캐롤라이나 애쉬빌(Asheville)에서 제 42차 정기총회가 있습니다.
원래는 루지애나 주 뉴올리언스에서 미국 남침례회 총회와 함께 열리게 되었는데 한인총회를 호스트하는 루지애나
한인지방회가 감당할 수 없어서 대신 애쉬빌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침례교 수양관(Ridgecrest Conference Center)
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정기총회가 끝나면 총회장으로서 제 임기도 끝나고 증경 총회장으로 남게 됩니다.
제42차 SBC 총회의 주제는 “주님 섬기기, 이웃 섬기기” (Serving the Lord, Serving Others)이고, 총회의 주제 성경
구절은 고린도후서 4장 5절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고후 4:5).
바울은 우리가 예수의 주 되신 것과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먼저
누구에게나 예수의 주 되신 것을 전파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는 자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주님의 십자가를
통한 죄 사함의 은혜와 주님의 부활을 통한 영생을 선물로 받을 수 있기에 우리는 예수의 주 되신 것을 전파해야 합니다.
두 번째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하는 것은 우리가 말로만 복음을 전하면 안 되고 전파하는 자가 먼저 전파 받는
자의 종이 되어야 함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마땅히 겸손하되 반드시 전파한 내용을 세상 사람들 앞에서 자기 몸으로
살아내야 한다는 뜻입니다.
남침례교단에 속한 우리는 예수님의 주 되신 것과 자신이 남에게 종 된 것, 둘을 기꺼이 전파하며 그 때문에 오는 고난을
주님을 위해 기꺼이 감당할 수 있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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