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3-2025 고난주간 성금요일

이번 주간, 부활주일 전 한 주간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고난을 받으신 고난주간입니다. 고난주간은 기독교인에겐 가장 성스러운 주간입니다. 종려주일에 시작하여 부활주일까지의 한주간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 죽음, 부활, 그리고 죄와 죽음에 대한 궁극적인 승리를 포함하는 신비를 묵상하고 경축하는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고난주간은 인류를 위한 예수님의 희생과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신 부활의 궁극적인 승리를 기억하는 주간입니다. 이번 주 금요일은 성 금요일(Good Friday)로서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기념하는 기독교인들의 중요한 성일입니다. 성 금요일은 갈보리 언덕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처형과 죽음을 기념하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에게 중요한 날입니다. 기독교인들에게 있어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사건으로 믿고 있습니다.

성경에 따르면, 사도 바울은 예수께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었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신 것을 “가장 중요한”것으로 여겼습니다. 성금요일에 기독교인들은 예수께서 우리 죄를 위한 궁극적인 희생 제물로 기꺼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날로 기억하며 부활절은 예수님의 부활과 죄와 죽음에 대한 승리를 축하하며 그를 믿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미래의 부활을 가리킵니다. 일주일 내내 십자가를 묵상해야겠지만, 금요일에는 더욱 주님의 희생과 고난과 사랑에 집중하는 하루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함께 교회에 모여 예배드리길 원합니다. 모든 성도님들이 성금요일 예배에 참석하셔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기억하고,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지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