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0-2025 부활절
- pastor han
- Apr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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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주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오늘은 부활 주일입니다. 매년 맞이하는 부활 주일로 형식적으로 맞이하는 주일이 아니라 우리의 삶 가운데 부활의 은혜가 넘쳐나기를 바랍니다. 인생의 가장 큰 두려움인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의 다시 사심을 기념하는 절기인 부활절이 봄에 온다는 것은 의
미가 있습니다. 사계절이 있는 테네시에 사는 우리에게 봄은 생명이 살아나는 계절이기 때문입니다. 겨울 내내 푸른 잎을 다 떨 군 채 죽은 듯이 서 있던 나무들에 파릇파릇 작은 잎들이 돋아나고, 길가에 자리 잡은 잡초에도 작은 예쁜 꽃이 피어나는 것을 바라보노라면 새 생명을 생각하게 됩니다. 봄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신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우리를 위해서 선물로 주신 계절입니다. 봄의 자연 속에 있노라면 죽음을 이기고 새로운 생명으로 오신 예수님의 부활의 신비가 그다지 어렵지 않게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부활절을 기다리면서 매일의 삶을 부활의 마음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부활의 마음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변화된 모습으로 영광의 주님과 함께 거할 그 나라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마음입니다. 부활의 마음으로 살 수 있다면 우리의 삶에 일어나는 고난에 쉽게 부정적으로 반응하지 않을 것이고, 반대로 사소한 작은 일에도 기쁘게 감사할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게 된 제자들은 세상에 나가 복음을 전파하는 능력 있는 부활의 증인이 됩니다. 이제 우리도 말씀묵상과 기도를 통해 부활하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하루하루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부활의 마음을 가지고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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