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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23 튀르키예 2

튀르키예2

이번 주일(2월5일) 새벽에 내쉬빌에서 떠나 2월17일(금)까지 튀르키예(터키) 선교 비전 트립을 하게 됩니다. 안전하게 선교 일정을 잘 마치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우리에게 튀르키예라는 이름이 아직도 생소하지만 터키 정부가 나라 이름을 튀르키예로 바꾸기로 한 가장 큰 이유는 칠면조

(turkey)와의 연상 작용 때문이라고 합니다.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는 과거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했던 주요 무대입니다. 과거에는 복음의 중심지였으나 지금은 무슬림의 중심지이고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교점이기도 합니다.


신약성경에 소아시아로 나오는 튀르키예는 사도 바울이 3차에 걸친 전도여행을 통해 주님의 교회를 많이 세웠고, 그 후에

계속해서 기독교의 부흥이 일어난 거룩한 땅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슬람의 땅으로, 복음의 불모지로 변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많은 환난과 핍박 속에서 신앙과 믿음을 지키며 주님의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가면서 신앙이 나태해지고 믿음의 열정과 주님에 대한 사랑이 식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거룩한 땅 터키는 이슬람의

공격을 받아 무너지고 만 것입니다.


자체 통계로 99%가 무슬림인 튀르키예는 헌법상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지만 종교 단체의 등록 조건을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고, 기독교인과 유대인에 대한 증오 범죄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전체 인구(8천5백만명)의 0.008%(7천명)밖에 안 되지만 이 땅에 심겨진 그리스도인들과 선교사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통해 어두움 속에 빛이 비칠 수 있도록, 튀르키예에서

종교 탄압에도 불구하고 소수의 기독교인들이 신앙을 잃어버리지 않고, 남아 있는 교회들이 선한 영향력을 미치면서 복음의

열매를 맺어가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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