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4 새해를 맞아
- pastor han
- Jan 6, 2024
- 1 min read
2024년 갑진년(甲辰年), 용띠해가 밝았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한 해의 기운을 받고 소원을 빈다며 해돋이를 보려고 산을 오르고
바닷가를 찾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태양의 기운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믿기에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며 새해를
맞았고, 새해 첫 주일을 맞아 하나님께 예배드림으로 한 해를 시작합니다. 새해에도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와 하늘 복이
풍성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이제 새해를 맞으며 여러 가지 결심이 우리들의 머릿속을 왔다 갔다 할 것입니다. 지난 한 해에 못 이룬 것들을 올해에는 꼭
이루어 보겠다고 결심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건강을 위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해 보겠다고 마음을 먹은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맺겠다고 다짐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새해란 어제와 다른 해가 떠오르기 때문에 새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새해라고 말하지만 여전히 어제의 해, 달라진 것이
없는 똑같은 해가 그대로 떠오릅니다. 그러기에 내 영이 하나님 앞에 새로워지고 놀라운 은혜로 회복되기 전에는 또 예전으로
돌아가는 우리들의 뒷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하나님께로 돌아가 나의 부족함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에 의지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임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정결케 하시고 깨끗하게 씻어주시고 이 새해를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시편 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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