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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3 시월에 들어서며

시월에 들어섰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무더위가 길어서 그 런지 시월에 들어서서도 여름이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10월에 들어서면 결국 완연한 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긴 무더위의 여름이었던 만큼, 이번 가을에 거두게 될 열매는 아주 달콤하고 향기롭고

풍성한 과일이 되리라 기대 됩니다.


사계절 내내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나라 또는 여름이 특히 무더운 나라들에서 생산되는 과일은 자연히 당도가 뛰어납니다.

그런데 우리 인생도 그렇습니다. 여름 불볕더위 같은 고난의 때를 지나고 이겨낸 사람들에게는, 진하고 달콤한 인격의 깊은 맛이 있습니다. 과일이 뜨거 운 햇살 아래에서 무르익듯이, 우리의 인격도 신앙도 뜨겁고 무더운 여름날을 지나면서 더욱 알차고

달콤하게 자라갑니다. 점점 익어가며 맛이 깊어져 가는 귀한 계절, 우리의 영적 인 맛의 깊이도 깊어지며 신앙의 결실 또한 풍성한 열매를 준비하는 계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을은 우리자신들에게 이루어진 오늘의 모습과 내일의 기대를 생각할 때 깊은 감사의 기도와 찬양을 드리게 됩니다. 봄에 씨앗을 주시고, 한 여름 동안 지켜주신 사랑하는 주님 앞에 우리의 중심이 고백되어지는 감사의 기도가 드려지므로 우리의 가정마다

일터마다 성숙한 기도의 열매가 맺어져 내 앞에 놓인 응답의 열매들을 확인하는 가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가을에 우리가 거두게 될 영혼 구원의 열매도 달콤하 풍성하리라 소망해 봅니다. 더욱 전도와 기도에 열심을 내는

연합침례교회 교우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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