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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23 할렐루야 데이

이번 주 화요일(31일)은 할로윈(Halloween)입니다. 이 날 저녁에 아이들은 마녀, 각종 귀신, 각종 괴물의 복장을 하고 집집마다

무리를 지어 다니며 "Trick or treat?"(장난을 받으실래요? 아니면 과자를 주실래요?) 를 외칩니다. 그리스도인은 할로윈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할로윈은 고대 켈트족의 사윈 축제에서 온 것입니다. 고대 영국의 켈트 신앙의 사제들인 드루이드(Druid)는 만성절(모든 성인의 날, 11월1일) 전날 밤에 현세와 내세 사이에 있는 장막이 뚫려서 마귀, 마녀, 말썽쟁이 요정이 집단으로 풀려나 살아 있는 존재를

공격한다고 믿었습니다. 공격을 막기 위해 사람들은 마녀, 마귀, 악귀로 변장을 하고 촛불을 밝힌 채 호리병박에 기괴한 얼굴을

조각하여 악령을 물리치거나 다양한 방법으로 달래려 했습니다.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만성절 전야인 할로윈(10월 31 일)을 영성 고양을 위한 휴일(축일)로 지정해 악령의 미신보다 복음이

우월함을 선포하는 날로 삼았습니다. 믿음을 기꺼이 지키려 했던 초기 그리스도인들처럼 할로윈을 자녀들에게 ‘천로역정’과 같은 위대한 고전을 소개하거나 복음에 대해 다시 말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할로윈 대신에 할렐루야 데이 (Hallelujah Day, 하나님을 찬양하는 날)로 삼아 지키고자 합니다. 우리 자녀들이 세속 문화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기독교인이 아니라 비성경적이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속 문화의 흐름을 기독교적으로 바꾸어

가는 일에 일조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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