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8-21 할례

창세기 17장에 처음 등장하는 할례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그 리고 이스라엘의 후손 사이에 상호 지킬 언약의 표시인데,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또 그 후손의 하나님이 되시고, 이스라엘은 그분의 자녀, 그분의 백성이 될 것”을 보여주는 외적인 증거라는

겁니다. 그래서 아브라함 이후의 모든 유대인 남자는 다 할례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광야에서 40년 연단 받는 동안 이스라엘은

할례의식을 행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광야에서 태어난 다음 세대들에게 다시 할례를 받으라고 명하십니다.


그런데 아무리 좋은 일도 상황과 시기가 맞아야 합니다. 여호수아 5장의 상황은 가나안 전쟁을 준비하고, 전쟁을 치를 때이기

때문에 남자들이 할례를 받는다는 건 자살행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런 절박한 상황에서 할례를 명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여리고 성을 함락시키는 것보다, 가나안 정복전쟁을 빨리 수행하는 것보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따르는 이스라엘이 되는 것이 더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서지 않은 상태에서의 승리, 성공은 도리어 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 다. 결국 이스라엘은 다 할례를

받습니다. 시험에 합격한 것입니다. 늘 불평하고, 부정적인 생각, 불만으로 가득 찼던 이스라엘이 하나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합니다. 이스라엘의 승리는 이미 이때 정해졌습니다. 그들의 조상들은, 부모세대는 불순종 때문에 광야를 방황해야 했지만,

이들은 하나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함으로 요단강을 건너고 가나안을 온전히 자신들의 손에 넣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변화될 때 하나님 께서 예비하신 땅, 가나안은 우리 땅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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