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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20 신명기를 시작하며

신명기는 히브리어는 ‘드바림’이라고 하는데 이는 ‘말씀’이라는 뜻이고 영어로는 Deuteronomy 라고 하는데 이 뜻은 ‘반복’이라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반복한다는 뜻입니다. 광야 40년 세월을 보낸 후 가나안 땅 입성을 바로 눈앞에 두고 요단 건너편 모압 평야에서 모세가 한 고별설교 3편이 신명기에 담겨 있는데 신명기의 주제는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고 지켜 순종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언약, 기억하라, 순종 이 세 단어가 핵심 키워드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믿음이 있다고 해서 순종이 바로 일어나는 커피 자판기처럼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믿음과 순종은 정해진 동전을 집어넣으면 즉시 컵이 내려오고 뜨거운 물과 커피와 우유가 동시에 분사되어 30초안에 맛있는 커피로 손에 쥘 수 있는 그런 자판기 같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믿음은 순종을 낳게 되지만 그렇게 순종으로 드러나게 하는 것은 이 믿음이 사랑을 더하기 때문입니다. 믿는 이를 사랑하기 때문에 순종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믿음이 깊어진다는 것은 사랑이 깊어지는 것입니다. 사랑이 깊어지면, 더 깊은 순종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없나니” 히브리서 11장 6절에서 말합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인한 순종은 우리에게 능력이 됩니다. 그래서 저와 여러분은 가나안 땅에 입성한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믿음과 순종을 굳게 붙는 사람이 되기 바랍니다.


앞으로 절기 설교 외에 신명기 설교를 할 터인데 신명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저와 여러분 앞에 혹 있을 수 있는 지금의 역경과 시련이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해야 할 때라는 것을 알게 하시는 시간이고, 그래서 그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어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다시 가나안 약속의 땅으로 인도해 가시고 그곳에 들어가게 하실 것임을 굳게 믿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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