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23 크리스마스 트리

매년 12월 첫 주일에 저희 교회 강단 한 모퉁이에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트리가 등장합니다. 그런데 이 크리스마스 트리는 어떻게 해서 생겨났을까요?

크리스마스 트리는 기독교 국가였던 독일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트리는 기독교의 두 가지 전통에서 시작해 시간이 지나면서

발전한 결과로, 하나는 에덴 동산에 있던 생명 나무를 상기시키기 위해 사과를 매달아 놓았던 ‘낙원 나무’이고, 다른 하나는 별

장식이 된 삼각형 모양의 선반으로 여기에 작은 크리스마스 조각상을 보관했습니다. 이 두 상징물이 16세기에 이르러 꼭대기에

별이 달린 지금의 크리스마스 트리 전통으로 결합되었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절기에 불신자 가정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게 된다면, 낙원의 타락에서 그리스도의 구속까지를 설명할 발판이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입니다.

크리스마스트리 꼭대기에 달린 별은 세상을 비추는 상징입니다. 이 계절의 주인공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실 때 동방박사들을 인도했던 그 별입니다. 예수님은 소망 없는 이 깜깜한 세상의 별입니다. 그 별이 초롱초롱 빛나는 한, 우리는 이 세상에서 빛의

자녀로 살아 갈 수 있습니다.

아기로 오신 예수님의 탄생일인 성탄절이 다가옵니다. 만왕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십시다. 다시 한 번 나의 죄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찬양하십시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며 생명 나무이신 예수님에게 가지로 잘 붙어있는지 살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주위에 예수를 모르는 친구들이 있다면 크리스마스 절기에 그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가장 귀한 선물인

예수님을 소개하십시다. 이 선물은 나누면 나눌수록 기쁨이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