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7-20 송년주일
송년주일이 있는 한 주간은 2020년 한해를 보내고, 2021년 새 해를 준비하는 주간입니다. 올해의 달력을 치우고, 새해 달력을 걸어야 하는 주간, 2020년의 다이어리를 잘 보관하고, 2021년 의 다이어리를 정리하는 한 주간입니다. 2020년 마지막 주일을 보내고, 송구영신예배가 있는 주간입니다. 나름대로 지나보낸 한해를 잘 정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잘 정리해야 할 한 주간입 니다. 그냥 변함없이 똑같은 한 주간이지만 그래도 무엇인가 의 미 있게 보내야 하는 한 주간이기도 합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보면 ‘크로노스’라 불리는 시간의 신은 모든 것을 다 잡아 먹는 신으로 나옵니다. 이는 시간이 우리의 모든 것을 잡아먹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말 시간이 참으로 빠르게 지 나가면서, 시간은 우리의 모든 것을 다 빼앗아 가는듯합니다. 시 간이 흐르고 나이가 들면서 모든 것이 다 비슷해 지는듯합니다. “40대는 외모의 평준화, 50대는 지식의 평준화, 60대는 물질의 평준화, 70대는 정신의 평준화, 80대는 목숨의 평준화가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야 합니 다.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를 잘 포착하고, 주어진 기회에서 올바 른 선택을 해야 합니다(에베소서 5:15-18). 최선의 선택을 위하 여 주님의 지혜를 얻으시고, 주님의 지혜를 위하여 성령의 충만 을 받으십시오. 한 해를 보내면서 새롭게 맞이할 2021년도를 전망하고 기대해 보십시오.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를 계획해 보 십시오. 바라기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감사하며 새롭게 하실 하나님을 경험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에 이름으로 축 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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