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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2024 대강절

  • pastor han
  • Dec 14, 2024
  • 1 min read

지난 주일(1일)부터 대강절이 시작되었습니다. 대강절(Advent)은 '옴', '도착'을 의미하는 라틴어 'adventus'에서 유래되었으며, 그리스도의 오심을 미리 기대하며 준비하는 성탄절 전의 4주간을 가리킵니다. 대강절(待降節)의 또 다른 명칭으로는 주님의 오심을 기다린다는 대림절(待臨節), 강림절(降臨節)이 있습니다. 대강절에는 크게 두 가지 의미가 있음을 기억해야겠습니다. 하나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어린 아기로 오신 구주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며 그분을 맞이 할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이 땅에 심판주로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며 마음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전통적으로 대강절에는 교회와 성도들의 가정에 촛불을 밝혔습니다. 오늘날에는 촛불 대신에 다양한 색전등으로 어둠을 밝히고 있습니다. 성탄을 즈음하여 거리거리를 밝히며 어둠을 몰아내는 아름답고 밝은 빛은 성탄을 준비하는 우리의 마음에 큰 기쁨을 주며 빛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스스로 어둠을 밝히는 빛으로 살 것을 다짐하는 의미를 갖습니다. 대강절은 단순히 성탄 한 달 전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강절은 주님을 고대하며 거룩한 만남을 기다리는 기간입니다. 신부가 신랑을 기다리듯 정결한 마음으로 주님을 기다릴 때 주님께서는 빛 가운데로 임하실 것입니다.


성탄절기가 되면 사람들은 쇼핑이나 파티로 분주하며 크리스마스가 마치 산타클로스의 생일인 것처럼 여기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세상은 그럴지 몰라도, 우리는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재림을 간절히 기다리는 시간으로 삼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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