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18 깊은 데로 가서

예수님을 만나 베드로가 되기 전, 시몬의 모습으로 살 때 시몬은 갈릴리 호수에서 고기잡이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시몬이 밤을 맞도록 호수에 그물을 던지고 던지기를 거듭하였으나 그날따라 물고기 한 마리 잡지 못하였습니다. 아침이 되어 빈 그물을 손질하고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그의 배를 빌려 호숫가에 앉은 무리들에게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말씀을 마치고 예수가 베드로에게 다가가 그에게 명령하십니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눅 5:4).

물론 이 말은 고기 잡는 그물을 호수 깊은 데로 가서 던지라는 말이지만, 이 말을 넓게 적용하면 여기서 ‘깊은 데’는 베드로의 내면과 영혼 깊은 곳을 말하는 것입니다.

신앙의 세계는 깊이의 세계인데 지금 마지막 시대를 사는 크리스천들의 문제점 중의 하나가 깊이의 차원이 약하다는 점입니다. 우리의 생각이 깊지 못하고 고민이 깊지 못합니다. 예배가 깊지 못하고 기도가 깊지 못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다시 한 번 진지한 마음으로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늘 주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깊은 영성의 본질입니다.

우리의 내면 깊은 곳을 발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얕고 가벼움이 지배하는 세상 속에서 억지웃음을 지으며 살게 될지도 모릅니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바로 이 시대를 향한 예수님의 명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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