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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19 아버지 주일을 맞아

오늘은 아버지 주일을 맞아 빛과 사랑 (2015년 6월) 이라는 기독교 월간지에 나온 "아버지와 아들"(The Father and Son)이라는 글을 소개합니다.

80세의 노인이 고등 교육을 받은 45세의 아들과 그의 집 소파에 앉아 있었다. 갑자기 한 마리의 까마귀가 집 창문가에 앉았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었다. "저게 뭐지?" 아들이 대답했다. "그것은 까마귀예요." 몇 분 지나서 아버지가 아들에게 또 물었다. "저게 뭐지?" 그리고 세 번째, 네 번째 계속 물었다. 마침내 아들이 아버지에게 고함을 질렀다. "왜 똑 같은 것을 자꾸 자꾸 묻는 거예요? 내가 여러 번 대답해 주지 않았어요?" 얼마 뒤에 아버지는 자기 방으로 갔다가 낡은 일기책을 가지고 다시 왔다. 그것은 아들이 태어날 때부터 이야기가 적혀 있었다. 노인은 어느 한 장을 열고서 아들에게 읽어 보라고 건넸다. 다음과 같은 글이 일기장에 쓰여 있었다. "오늘 3살 먹은 나의 어린 아들이 나와 함께 소파에 앉아 있었는데 그때 까마귀가 창문가에 앉았다. 아들은 나에게 그것이 무엇인가를 묻고 또 묻고 하여 23번이나 물었다. 나는 23번 모두 그것은 까마귀라고 대답해 주었다. 나는 그가 물을 때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23번 모두 안아주었다. 나는 조금도 속상하지 않았으며 도리어 그 순진한 아이에 대하여 사랑을 느꼈다."

위의 글은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에서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적용되어야 합니다. 같은 말을 반복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하더라도 이해하십시오. 방금 "안녕하세요?"라고 하고 돌아서서 또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며 악수를 청하더라도 같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할 줄 아는 여유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아버지의 날에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하나님 아버지를 조금이라도 닮고자 하는 노력을 다시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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