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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19 우리를 불편하게 하소서

맹인 바디매오가 육신의 눈이 안 보이는 불편함이 예수님을 찾게 되고 마침내 예수님을 만나 육신의 눈도 뜨고 영혼의 눈도 뜨고 사명의 눈까지 뜨게 된 것을 봅니다. 16세기(1577년) 영국의 항해가였던 프랜시스 드레이크 경(Sir Francis Drake)이 쓴 시를 소개합니다.

우리를 불편하게 하소서. 주님!

우리가 너무 우리 자신에 만족해 있을 때,

우리가 너무 작은 꿈을 꾸었기 때문에 우리의 꿈이 쉽게

이루어 졌을 때,

우리가 해변을 끼고 너무 가깝게 항해하여 목적지에 안전

하게 도착했을 때.

우리를 불편하게 하소서. 주님!

우리가 너무 많은 것을 소유하여 생명수에 대한 갈증을 상

실해 버렸다면,

우리가 이 세상을 너무 사랑하여 영생을 꿈꾸는 것을 잊어

버렸다면,

새 땅을 건설하기 위하여 우리가 노력하느라 천국에 대한

소망이 어두워졌다면.

우리를 불편하게 하소서. 주님!

더욱 용감하게 모험하도록, 너무 해변에 가까이 있지 말고

바다 먼 곳으로 가게 하소서.

그리고 우리를 밀어 내소서, 더 이상 땅이 보이지 않을 때

별을 볼 수 있도록,

그리고 소망의 지평선을 보게 해달라고 간구할 수 있도록,

우리를 밀어 내소서, 미래를 위한 힘과 용기와 소망과 사

랑을 위해.

우리를 불편하게 하소서.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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