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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8-19 총기사건을 보며

이 달 초 2건의 대형 총기난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8월 3일 텍사스 주 엘패소의 월마트에서의 총기난사 사건으로 20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부상한 가운데, 4일 새벽에는 오하오주 대이톤(Dayton)의 도심에서도 총기난사가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10명이 숨지고 최소 26명이 부상했습니다. 불과 13시간 차이로 발생한 연쇄 총기난사로 무려 30명이 죽고 최소 52명이 다치는 참사가 난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안전한 곳이 없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말 내가 먼저 세상을 떠나거나 세상에 남겨질 때 자녀에 대해서만 아니라 사랑하는 배우자와 가족들, 그리고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들에 대해서 후회할 만한 순간을 만들면 안 되겠다는 것을 다시금 절실히 깨닫습니다.

혹시라도 어떤 사람과의 마지막 만남이 서로 얼굴을 붉히거나 마음이 상할 만한 것이었다면,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그것이 풀리기 바랍니다. 더 이상 그 얼굴을 이 땅에서 볼 수 없게 되어 후회하기 전에 그 관계를 빨리 풀어야겠습니다.

이번 비극적 총기사건이 미국인들이 총을 의지하는 맘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더 의지하게 되는 일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을 통해 수많은 무고한 생명을 빼앗아가는 총기 규제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고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모두가, 내가 의지하던 세상적인 것들, 인간적인 것들을 다 내려놓고 온전히 주님만을 의지하며 살겠다고 결단함으로써 우리가 주님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리게 되고, 평화가 넘치는 세상을 이루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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