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5-19 8월 마지막 주일을 맞아
아직도 낮에는 덥지만 달력상으로는 무더웠던 여름이 끝나가고 어느덧 8월 마지막 주일을 맞게 되었습니다. 이제 여름방학도 끝나고 우리 자녀들이 새 학기를 시작했는데 우리가 하는 기대와 걱정 중의 하나는 좋은 믿음의 선생님을 만나서 학교생활을 행복하게 잘 보내게 될 지와, 좋은 믿음의 친구들을 만나 함께 믿음을 이야기하고, 미래를 함께 꿈꾸며 서로 선한 영향력 속에 살아가는 기쁨을 경험하게 될 지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녀들을 위한 이런 기도제목들을 가지고 이번 새 학기에도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나아가고,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한없는 사랑과 은혜가 늘 머물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지도자로서 새로 출발하는 여호수아에게 여호수아 1장7절에서부터 9절까지 이렇게 축복했습니다.
“[7]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8]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9]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수 1:7-9)
이 말씀 속에 ‘네’나 ‘너’라는 말 대신에 우리의 자녀들의 이름을 넣고 기도한다면 우리의 자녀들이 새로운 학기를 담대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자라며 하나님의 은혜가 늘 머무는 복된 자녀가 될 것입니다. 우리의 자녀들도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신 이 말씀을 가슴에 품고 함께 기도하는 새 학기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