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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19 하나님께 보다 많이 드리려면

오늘 본문 누가복음 21장에서 예수님은 성전에서 헌금하는 것을 조용히 지켜보십니다. 부자들은 자기가 부자인 것을 자랑하기 위해 두둑한 돈 주머니를 높이 들고 돈이 많이 있음을 보여주고 그 속에서 한 움큼 집어 연보궤에 넣습니다. 그런데 그 틈새에서 가난한 과부 한 사람이 금화도 은화도 아닌 동전으로 단위가 가장 낮은 돈 두 렙돈을 참으로 죄송한 마음으로 넣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가난한 과부가 생활비 전부를 하나님께 드렸다(4절)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이처럼 말씀하신 것을 보아 이 과부는 지금까지 살아오게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믿음이 있었고, 이제부터는 아무것도 없지만 굶어 죽을지에 대한 걱정도 이 과부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믿는 하나님이 책임져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남은 생활비 모두를 하나님 앞에 드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선물을 주고받을 때도 그 선물이 얼마나 비싸고 싼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선물 속에 관심과 사랑이 얼마만큼 스며들어 있는지가 중요한 것처럼 하나님이 보시는 기준도 마찬가지임을 알게 됩니다.

돈 많은 사람이 그 많은 것 중에 일부를 드린 것과, 가진 것은 별로 없지만 자기 가진 것의 전부를 드린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이 과부의 믿음의 정성이 예수님이 보시기에는 가장 많이 드린 것으로 평가된 것입니다.

하나님께는 인색하고 자신에게는 후하게 살면 점점 더 가난해지는 어리석음에 머물게 됩니다. 이제 우리는 두 렙돈으로 가장 많이 드린 정성이라는 예수님의 평가가 교훈이 되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예수님께 칭찬받으며 하나님께 보다 많이 드릴 수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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