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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19 송년주일을 맞아

이번 주간은 2019년 한해를 보내고, 2020년 새해를 준비하는 주간입니다. 올해의 달력을 치우고, 새해 달력을 걸어야 하는 주간, 2019년의 다이어리를 잘 보관하고, 2020년의 다이어리를 정리하는 한 주간입니다. 2019년 마지막 주일을 보내고, 송구영신예배가 있는 주간입니다. 나름대로 지나 보낸 한해를 잘 정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잘 정리해야 할 한 주간입니다. 그냥 변함없이 똑같은 한 주간이지만 그래도 무엇인가 의미 있게 보내야 하는 한 주간이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은 연말연시를 어떻게 보내십니까? 일본 사람들은 연말연시에 대청소를 한다고 합니다. 또 소바(메밀국수)를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액운은 쉽게 끊고 새해에는 길게 장수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또 제야의 종을 칩니다. 불교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타종은 108번뇌를 상징하면서 108번 칩니다. 한국에서도 매년 말일에 종로 보신각에서 33번 타종을 하는데, 그것 역시 불교의 하늘 세상인 33천에 닿으려는 소망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연말연시가 되면 망년회(忘年會)를 합니다. 연말에 나이를 잊고, 세월을 잊으며 좋은 친구들과 어울리며 시간을 보내고자 합니다.

세상 사람들과 달리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연말연시를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시간으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가장 먼저 우리의 믿음을 재정비하는 시간으로 삼아야 합니다. 모든 기계나 전자기기들도 정기적으로 정비를 하고 리셋을 해야 제 기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리셋은 기도입니다. 연말연시에 세상은 떠들썩하지만 성도들은 오히려 더 영적인 기도의 시간을 가지는 게 좋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2일)부터 토요일(4일)까지 있는 신년 특별새벽기도회에 참석하셔서 2020년을 기도로 준비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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