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20 종려주일과 고난주간

오늘은 ‘종려주일(Palm Sunday)’이고 내일부터(6일) 부활절 전날인 토요일(11일)까지를 '고난 주간(Passion Week)'이라고 합니다. ‘수난 주간’으로도 불리는 고난 주간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을 기념하는 절기로, 종려주일 다음 날부터 부활 직전까지의 1주간을 말합니다. 이 한 주간을 어떤 사람은 ‘역사상 가장 길었던 한 주간’이라고 말하고 또 어떤 이는 ‘세상을 바꾼 한 주간’이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인류의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는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는 사람들에게는 더 중요합니다. 그분의 생애와 가르침과 사역은 십자가에서 완성되었고 부활을 통해 승인되었기 때문입니다.

종려주일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죽음을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성경에서 종려나무는 의와 아름다움, 승리 등을 상징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날 어린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으며, 많은 사람들이 겉옷을 길에 펴고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면서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마 21:9)라고 외쳤습니다. 스가랴 9장 9절에 예언이 실현된 것입니다.

종려주일을 지키며 교회는 두 가지 의미로 지켰다고 합니다. 하나는 ‘축하’의 의미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애도’의 의미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십자가 지신 주님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고난 주간 동안에는 마음의 옷깃을 좀 더 단단히 여미고 말씀 묵상과 기도에 정성을 더 쏟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이번 고난 주간에도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체험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럴 때 다음 주에 나누게 될 인사 “Happy Easter!”가 마음에 더 깊이 와 닿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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