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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20 하나님의 종, 모세

하나님은 풍요와 잔치로 가득 찬 애굽 궁중에서 모세를 부르신 것이 아니라 외로운 광야에서 모세를 부르시고, 거기서 모세는 자신을 발견하고 하나님을 발견합니다.

스데반은 사도행전 7:30,31에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는 광야에 대해서 이렇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30] 40년이 차매 천사가 시내산 광야 가시나무 떨기 불꽃가운데 그에게 보이거늘 [31] 모세가 이 광경을 보고 귀히 보고 알아보려고 가까이 가니 주의 소리가 있어”그랬습니다. 40년 동안 궁중에서 생활했었을 때에 모세가 주의 소리를 들었다는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광야에 갔을 때 비로소 주의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광야에서 들려오는 것입니다.

결국 인생에 대한 깊은 이해는 고독이라는 값을 지불할 때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 홀로 경건한 시간을 갖고 있으신지요? 복잡한 세상에 뛰어들기 전에 아침 일찍 고요한 새벽기도의 단을 쌓아 보십시오. 조용히 하루를 앞에 놓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보십시오.

하나님의 종, 모세는 주어진 사명을 온전히 이루기까지 하나님이 함께 하셨던 사람이었습니다. 모세가 죽을 때 120세였지만 “그 눈이 흐리지 아니하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할”(신 34:7절) 정도로 하나님은 그가 사명을 이루는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하셨습니다. 비록 가나안까지 들어가지 못한 아쉬움은 있다 하더라도 그를 향해 가지셨던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는 부족함이 없도록 온전히 동행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종, 모세처럼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구체적인 목적과 사명을 마음에 품고 그것을 다 이루기까지 하나님께서 동행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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