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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0 광복절을 맞아

이번 주 토요일은 75주년을 맞이하는 광복절입니다. 광복은 글자 그대로 어두운 감옥에 있는 재소자가 출소하여 새 빛을 보는 것처럼, 잃었던 광명을 다시 회복한 날입니다. 대한민국이 75년 전에 일제의 압제에서 해방이 되어 광명을 찾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분단된 나라들 가운데 아직 통일되지 못한 마지막 분단국가로 남아있는 조국의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성경의 최대 주제는 자유입니다. 하나님은 애굽의 억압아래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유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그들의 광복절인 유월절을 가장 성대히 지킵니다.

역사적으로 링컨이나 모세와 같은 해방자들이 있어 왔습니다. 그러나 죄로부터 우리를 해방시킬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밖에는 없습니다.

마음대로 하는 것이 자유가 아닙니다. 물고기는 물속에서 있을 때, 기차는 철로에 있을 때 가장 자유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인간은 창조자의 뜻(말씀) 안에 있을 때 가장 자유한 것입니다. 진정한 자유는 하나님께 얽매여 있을 때 비로소 자유한 것입니다. 이것은 자유의 역설입니다.

우리는 사랑의 노예가 될 때 자유롭고, 은총의 노예가 될 때 자유롭고, 진리의 노예가 될 때 거기에 진정한 자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아담의 후손답게 하나님이 정하여 주신 자유의 한계를 벗어나려고 합니다. 현대인들은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자유라고 생각하고 그 생각대로 행동하므로 더욱 죄 가운데 빠지게 됩니다. 그리하여 한계를 벗어난 자유라는 가면을 쓴 방종은 그들로 더욱 죄의 종이 되게 만들어 버립니다.

광복절을 맞이하는 뜻 깊은 주간에 나는 과연 진정한 자유인인가 자신을 돌아보는 한 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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