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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20 존 뉴턴과 실로암

  • pastor han
  • Aug 13, 2020
  • 1 min read

존 뉴턴은 ‘나 같은 죄인 살리신’(Amazing Grace)의 작사자입니다. 어린 시절 독실한 어머니로부터 성경과 찬송을 배우며 자랐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일곱 살 때 세상을 떠난 뒤, 11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배를 타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주님을 멀리 떠나고 거칠고 난폭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노예무역선의 선장이 되었는데 악하게 노예들을 다루었습니다.

어느 날 배를 타고 고향으로 돌아오는데 큰 풍랑을 만납니다, 두 주 넘게 바다 가운데서 풍랑과 싸우면서 하나님 앞에 엎드려 회개합니다. “하나님 저는 당신의 자비를 받을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나 저를 불쌍히 여기고 살려주시면 제가 새사람이 되겠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풍랑을 벗어나게 되고 그 후로 그는 새 사람의 길을 걷습니다.

결국 그는 주의 종으로 부름을 받아 1764년 39세에 영국 올니 교구의 담임목사가 되고, 54세에 이 ‘어메이징 그레이스’ 찬송을 지었습니다. 그가 82세가 되던 해 12월 마지막 설교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 기억은 이제 희미해졌지만, 지금도 똑똑히 기억하는 ‘두 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하나는 ‘내가 과거에 엄청난 죄인이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그럼에도 하나님은 나를 버리지 않으시고, 불쌍히 여기사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를 구원하셨다’는 사실입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예수님께서 맹인을 바라보신 다음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눈에 바르시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옵니다(요 9:6-7).

예수님을 만날 때 영적인 맹인 되었던 우리가 눈을 뜨게 되었고, 에베소서 5장 8절 말씀처럼 빛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가는 곳마다 사랑의 빛을 비추고, 용서의 빛을 비추고, 치료의 빛을 비추고, 기쁨의 빛을 비추는 빛의 자녀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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