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7-24 하나님과의 사귐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 짐승과 달리 하나님과의 사귐을 위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격체로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인격체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자신의 의지를 사용하여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선택에 대해서 자신이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자발적으로
순종함으로써 하나님과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고,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자기 마음대로 죄 짓고
살다가 멸망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약속대로 예수님을 나의 구주와 주님으로 모셔 들임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교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구할 때 우리의 영혼이 여호와 하나님과 친밀한 사귐의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여호와
하나님과 친밀한 사귐을 가질 때 우리의 영혼이 한없이 부요해집니다. 우리의 영혼이 부요함을 누릴 때 오늘 하루 우리가
어디를 가든지 혹은 무슨 일을 하든지 샘물 솟듯, 마음 깊숙한 곳으로부터 끊임없이 솟아오르는 즐거움이 따를
것입니다.
교회는 사귐의 공동체입니다. 사귐의 공동체로서 교회는 빛 가운데의 사귐을 추구해야 합니다. 성도들의 교제는
참빛으로 이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요1:9)를 중심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빛 가운데의 사귐을 위해 성도들은
스스로 주님을 닮아갈 뿐 아니라 자신이 속한 모임을 거룩한 말씀과 기도로 물들이도록 힘쓸 때 그 안에서 성도들은
아름다운 교제를 더 풍성하게 누릴 수 있습니다.
어두운 세상 가운데 참된 진리 안에서의 사귐을 통해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는 연합 공동체가 되어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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