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24 성숙한 그리스도인
작자 미상의 글입니다.
‘미숙한 사람은 자기와 닮은 사람만 좋아하고, 성숙한 사람은 자기와 다른 사람도 좋아한다. 미숙한 사람은 인연도 악연으로
만들고, 성숙한 사람은 악연이야말로 인연으로 나아가는 징검다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미숙한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만
찾지만, 성숙한 사람은 꼭 해야만 하는 일을 하며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우며 산다. 미숙한 사람은 고난이나 불행한 환경을 견디지 못하지만, 성숙한 사람은 바람과 물결이 항상 유능한 항해사의 편에 선다고 믿으며 그것을 거부하지 않는다. 미숙한 사람은 좋고 싫고를 따지지만, 성숙한 사람은 옳고 그르고를 선택한다. 미숙한 사람은 조그마한 불행도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보지만, 성숙한
사람은 큰 불행도 망원경으로 들여다본다. 미숙한 사람은 자신의 과거를 바라보지만, 성숙한 사람은 미래를 내다본다. 미숙한
사람은 특별한 일에만 관심이 있지만, 성숙한 사람은 평범하고 작은 일에서 더 많이 배운다. 미숙한 사람은 구름만 쳐다보지만,
성숙한 사람은 구름에 가려진 태양을 바라본다. 미숙한 사람은 세상에는 개선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들로 가득 차 있다고
불평하지만, 성숙한 사람은 자신을 먼저 변화시키는 데서 세상의 변혁을 꿈꾼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통하여 성숙을 지향하는 사람들이기에 예수님을 중심으로 삽니다. 그의 말씀을 순종할 때 주시는 은혜를 통해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자들이 됩니다. 또한 내 이웃에게 마음을 두고 그들의 힘겨움을 외면하지 않고 사랑으로 그들에게 나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냥 내가 가진 것을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능하면 그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그들과 같은 자리에 서서 그 아픔에 공감하며 서 있어 주는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주님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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