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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23

2009년에 출간된 ‘그 청년 바보 의사’라는 책이 있습니다. 한 청년 의사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그의 이름은 안수현,

고려대 의학과에서 수학하고 고려대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생활을 거쳤습니다. 이후 군의관으로 복무하던 중 유행성 출혈열로 2006년 1월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이때 그의 나이가 서른셋이었습니다. 비록 짧은 삶을 살았지만 그가 남긴 예수의

흔적은 아직도 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 남아 있습니다.


그는 분명 다른 의사들과는 달랐습니다. 환자들에게 늘 따뜻했고, 동료들에 게는 친절했으며, 자신에게는 의사로서 엄격했다고

합니다. 그는 환자를 위해 기도하는 의사였고, 그들의 병든 몸 뿐 아니라 상처 입은 마음까지 치유하는 의사였습니다. 어려운

형편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자신이 가진 것을 아낌없이 내어놓았습니다. 실제로 그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가 유명을 달리하면 직접 장례식에 찾아가 유족들을 위로했다고 합니다. 또한 퇴원한 어린이의 생일에는 선물을 들고 찾아가 한 마음으로 축하해주었습니다.


그는 사람을 편견 없이 대했습니다. 병원 매점 옆에서 구두를 닦는 아저씨가 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한 의사는 그 청년이 처음이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렇기에 그의 장례식장에는 영정사진이 걸리기 전부터 밀려오는 조문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이 시대에 누가 진정 지혜자일까요? 지금도 현란한 말로 사람들 을 매료시키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 말 뒤에 예수를 닮은 온유함과 행함은 과연 얼마나 있는지요? 우리의 지혜가 달콤한 말이나 처세술이 아닌 위로부터 난 지혜의 사람처럼 관용과 긍휼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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