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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23 다툼

언제나 함께 다니는 얼룩소, 검은소, 붉은소 세 마리가 있었습니다. 사자는 그 소들을 잡아먹고 싶어서 매일같이 기회를 엿보고

있었지만 세 마리의 소는 언제나 같이 다니면서 사자가 덤벼들면 셋이 한꺼번에 대항하였기 때문에 잡아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루는 사자가 따로 떨어져 있는 얼룩소에게 다가가서 "세 마리 소 중에서 가장 힘센 것은 자기라고 붉은 소가 뽐내더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얼룩소는 기뿐이 좋지 않았습니다. 여태까지 셋이 똑같이 힘을 합해 적과 대항해 싸워왔고 무슨

일이든지 함께 도와왔는데 붉은소가 모두 제 힘으로 그렇게 된 것처럼 말을 했다 하니 건방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룩소에게 거짓말을 한 사자는 붉은소와 검은소에게 가서는 "세 마리 가운데서 얼룩소가 제일 힘이 세고, 다른 짐승에게 지지

않는 것도 얼룩소 때문이라고 하니 그게 참말이냐?"고 물었습니다. 두 마리 소는 얼룩소가 너무 건방지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붉은소는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얼룩소에게 덤벼들었습니다. 얼룩소도 붉은소가 자기가 제일이라고 했다는 말을 들었던 터라 있는 힘을 다해 덤볐습니다. 검은소는 말렸지만 두 마리의 소는 뿔이 빠지도록 싸웠습니다. 그러나 두 마리 중 어느 편이 정말 센지 알 수 없었습니다. 이 날부터 세 마리의 소는 같이 다니지 않았습니다. 사자는 좋아라 하며 소들을 차례로 잡아먹었습니다.


다툼은 우리가 최대한 빨리 인식하고 대적해야 할 강도이며 도둑입니다. 다툼이 우리 안에 자리 잡기 전에 우리가 먼저 그것을

다스려야 합니다. 긍휼이 심판을 이긴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소문과 판단을 통해서가 아니라 기도와 믿음을

통해서 상황을 변화시키신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손해를 보더라도 싸우지 말고 화평을 우선해야 합니다. 다툼을 피하고 온유와

사랑의 씨를 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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