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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22 공동체의 하나됨

팬데믹 기간을 지나면서 신앙을 개인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교회에서 상처를 받은 분들이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성경에도 교회 공동체를 망치는 가슴 아픈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아간도 있었고, 아나니아와 삽비라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정결하게 하시고 반드시 교회를 지키게 하셨습니다. 교회를 어떻게든 건강하게 만들고 튼튼하게 세워서 교회 안에 같이 있을 때 우리는 세상의 시험, 공격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라”(엡 4:2)고 하는데 누군가를 오래 참고 사랑

가운데서 서로를 용납한다는 것은 결국 공동체 안에 함께 있을 때에 가능합니다. 누군가를 오래 참는 것 그리고 사랑으로

용납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우리는 서로 관계를 맺어 가며 알게 되고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절대 누군가를 오래 참고 사랑할 수 없는 나를 보게 됩니다. 그때에 나에겐 아무 선한 것이 없음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은 조금씩 우리의 그릇을 넓혀주시고 작고 느린 걸음이지만 온전함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들은 반드시 믿음의 공동체에 속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엡 4:13-16). 코로나로 인해 공동체 안에서 누렸던 많은 것들을 그 동안 함께 할 수 없었지만 요즘은 소중했던 일상들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습니다. 이제 더욱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 되어 온전함을 이루며 공동체의 하나됨을 지켜나가기에 함께 힘쓰는 연합교회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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