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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24 아버지 주일

오늘은 아버지날(Father’s Day)입니다. 한국에서는 5월 8일을 어버이날로 한날에 함께 지키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어머니날은 5월 둘째 주일, 아버지날은 6월 셋째 주일로 따로 지킵니다.


우리 아버지들은 어머니들에 비하면 희생과 사랑은 비교가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 주일에 비하여 아버지 주일은 있는 둥 마는 둥 지나가도 할 말 없는 게 우리 아버지들입니다. 저도 아내와 함께 자녀들을 키우며, 아내가 아이들을

돌보는 모습을 보면 엄마의 능력은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곤 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버지로서 엄마의 희생을 따라잡을 수 없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에게는 가정을 책임지는 강인한 어깨와, 식구들이 기대올 때 가정의 중심을 잡기 위해 흔들리지 않고 버티는 기둥 같은 든든함이 있습니다. 그 강인함과 든든함은 어디서 왔을까요?


어렵고 힘든 인생 여정에서 우리가 기댈 수 있는 기둥 같은 하나님 아버지의 성품에서 왔음을 우리는 압니다. 우리 인간은

누구든지 기대거나 붙잡을 존재가 필요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바로 그런 분이 되어주십니다. 자녀가 아버지에게 기대면

기댈수록 아버지는 더 좋아하듯이 우리 아버지 하나님도 우리가 의지하면 할수록 더 좋아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아버지 주일에 그 분을 더욱 붙잡고 의지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버지 주일을 맞아 우리 아버지들, 아버지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다시 아버지의 자리에 든든히 서십시다. 이민의 거친 삶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우리 아버지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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