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1-24 노동절

내일은 Labor Day 노동절입니다. 노동절이 월요일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주말을 끼고 2박3일이나 3박4일의 여행을 떠났습니다. 노동절과 기독교인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 싶지만 우리도 하나님의 일을 하는 노동자(일꾼)입니다(고후 6:4). 하나님은 인간을 자기 형상대로 창조하시고 땅을 다스리고 지키라고 명령했습니다(창1장). 그러하기에 우리가 일하고 노동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일입니다. 또한 기독교에서는 사랑과 봉사가 중요한 가르침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다른 이들을 위해 일하고 봉사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고 인간의 삶에 희망과 기쁨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노동절은 우리가 서로를 돌봄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일꾼, 즉 하나님의 노동자로서 그 역할을 감당하는 것과 관련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24]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골 3:23,24)

노동절을 맞아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은 휴가 시간이 유익하시기를 바랍니다. 빠듯한 예산과 일정 때문에 계획한 대로 다 되지는 않겠지만 그 시간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가족이 함께 대화하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각자 노는 시간도 유익함을 잊지 마시고 너무 통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행 중에도 주일에는 여행지의 교회를 찾거나 함께 모여 찬송하고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안전하게 돌아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