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9-08-24 가을에는 찬양을

올해 여름은 유난히도 길게 느껴졌는데, 이제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면서 가을은 우리에게 살짝살짝 가을 느낌을 맛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자연을 보며 여유를 가지고 하나님을 찬양하면 좋겠습니다.


영국의 기독교 작가인 C. S. 루이스는 처음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을 때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나님께 찬양한다는 것 자체가 그는 하나님께 큰 영광이 안 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는 말씀은 이해가 갑니다.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으면 누구에게 감사하겠습니까? 하나님을 경외해야 한다는 말씀은 맞는 말씀입니다. 그분만이 존경과 경외의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해야 한다는 말씀은 맞는 말씀입니다. 물론 그래야만 되겠지요! 그런데 찬양에 관한 한 왜 그렇게 ‘끊임없이 계속해서’ 그 분을 찬양해야 한다는 것입니까?” 그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러나 그는 곧 대답을 발견합니다. 그는 모든 즐거움이 자연스럽게 찬양으로 변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때 그 음악을 만든 분을 찬양합니다. 멋진 경기를 보여준 선수를 우리는 찬양합니다. 그리고 훌륭한 글을 쓴 작가를 우리는 찬양합니다. 훌륭한 모습을 보고, 감탄하고 즐거워하게 될 때 그들을 찬양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을이 없는 지역은 얼마나 아쉽겠습니까? 저는 사계절이 있는 내쉬빌이 좋습니다. 특별히 가을이 되면 시원한 바람과 곧 온갖 단풍으로 변하게 될 하나님의 솜씨가 너무나도 기쁘고 기대가 됩니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더 깊이 더 크게 찬양하는 가을이 되면 좋겠습니다.

Comments


Featured Posts
Check back soon
Once posts are published, you’ll see them here.
Recent Posts
Archive
Search By Tags
Follow Us
  • Facebook Basic Square
  • Twitter Basic Square
  • Google+ Basic Square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