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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21 여리고성

겸손의 다른 이름은 지혜입니다. 왜냐하면 지혜의 골짜기는 사람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낮은 지점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겸손은 남보다 자신을 낮출 때 생기며 지혜로운 사람의 특징입니다. 바다가 바다일 수 있는 이유는 가장 낮은 곳에서 세상의 모든 물을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겸손은 무능의 결과가 아닙니다. 지혜롭기 때문에 겸손한 것입니다. 이해한다는 영어는 understand인데 아래under와 선다stand는 말의 합성어로 타인의 아래에서 본다는 뜻입니다.


지혜는 자신을 낮추지 않고는 불가능합니다. 여리고성을 무너뜨리는 방법은 많습니다. 특수부대를 먼저 보내 성 안을 교란시킬

수도 있고, 아니면 전면전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순종을 요구했습니다. 하루에 한 번씩, 일곱 째날 일곱 번 도는 전술을 썼습니다. 이스라엘 병 사들은 황당한 명령에 불만과 의심을 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먼저 배워야 할 것은 전쟁에서 승리하는 전술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순종입니다. 여리고성은

우리 안에 있습니다. 자신을 부인하지 않으려고 문을 굳게 걸어 잠그고 요동하지 않는 여리고성이 존재합니다. 손자병법의 저자인 손무는 적과 전쟁을 할 때 먼저 내부의 적을 제거하라고 충고합니다.


우리의 적은 여리고가 아닙니다. 말씀에 불순종하려는 내가 적입니다. 그러니 먼저 우리 안에 숨겨진 여리고성을 무너뜨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지혜의 근원이십니다. 세상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려면 하나님께 자신을 철저하게 낮추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겸손하십시오. 하나님보다 앞서 가지 마십시오. 나의 자아가 죽고, 내 안에 하나님이 살아 계실 때 지혜는 주어집니다.

자아의 여리고를 무너뜨리고 하나님께 굴복한다면 우리가 치르는 전쟁은 이미 끝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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