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6-21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
행복한 사람은 남을 위해 기도해 주는 사람이고, 불행한 사람은 자기만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다. 행복한 사람은 남의 이야기를 열심히 들어주는 사람이고, 불행한 사람은 남의 이야기엔 귀를 닫고 자기 이야기만 하는 사람이다. 행복한 사람은 일을 보람으로 아는 사람이고, 불행한 사람은 일을 의무로 아는 사람이다. 행복한 사람은 행동으로 보여 주는 사람이고, 불행한 사람은 말로 보여주는 사람이다. 행복한 사람은 자신에게 엄격하고 남에게 부드러운 사람이고, 불행한 사람은 자기에게 후하고 남에게 가혹한 사람이다. 행복한 사람은 마음까지 화장하는 사람이고, 불행한 사람은 얼굴만 화장하는 사람이다. 행복한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곧바로 인정하는 사람이고, 불행한 사람은 잘못했다는 말을 절대로 하지 않는 사람이다. 행복한 사람은 누구에게나 배우려는 사람이고, 불행한 사람은 자기는 더 이상 배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행복한 사람은 차 탈 수 있는데 걷는
9-19-21 추석
오는 화요일(21일)은 추석입니다. 추석은 가을에 농사의 풍년에 대한 감사의 절기와 함께 합니다. 추석은 삼국사기 기록에 의하면 신라시대의 길쌈놀이인 가배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신라 시대에 나라 안의 부녀자들이 두 편으로 나뉘어 한 달 동안 길쌈을 하여 마지막 날인 음력 8월15일에 승부를 가려 진 편에서 음식을 대접하고 ‘아서라, 말아라’의 뜻을 가진 '회소(會蘇)곡'을 부르며 밤새도록 노래와 춤을 즐겼는데, 이 길쌈놀이를 가배(嘉俳) 라고 하였다는 기록이 전해집니다. '가배'는 오늘날 한가위의 '가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그 뜻은 가운데(中), 또는 반(半)이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한가위는 가을의 반, 중추(中秋)의 한국식 표기입니다. 추석은 한국의 추수감사절인 셈입니다. 미국 생활이 길어지면서 한국에서 지키던 절기와 풍습이 점점 잊혀져가지만 추석은 우리 1세 이민자들에게는 아직도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아버님이 시골에서
9-12-21 하나님이 거절하시더라도
신명기 31장에서는 모세의 임종 준비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2절에서 모세는 본인의 입을 열어서 이렇게 말합니다. “[2] 그들에게 이르되 이제 내 나이 백이십 세라 내가 더 이상 출입하지 못하겠고 여호와께서도 내게 이르시기를 너는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이제 내 나이 백스무 살입니다. 이제 더 이상 당신들 앞에 서서 당신들을 지도할 수 없습니다.” 즉 자신의 모든 사역이 마무리되었다는 선언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맡기신 모든 일을 마쳤다는 뜻입니다. 이 말씀은 디모데 후서 4장 6-8절에서 임박한 죽음을 앞두고 바울이 자신의 모든 사역을 마쳤음을 디모데에게 고백한 구절을 연상시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에게 맡기신 모든 사명을 완수하였습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이겠습니까. 오늘 본문에서 모세도 그러하였습니다. 모세는 왜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었나요? 그 답은 2절의 하반
9-5-21 재앙을 보면서
지난 달 중순에 아이티(하이티)에서 강도 7.2의 지진으로 2000명 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을 보았습니다. 아직도 피해 복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데 아이티뿐만 아니라 올 여름은 전 세계 가 재앙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기세가 든든한 코로나 19 입니다. 코로나 19로 현재까지 약 2억 명이 감염되었으며, 4백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또 하나, 기상이변과 기후재난입 니다. 서유럽에 100년만이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재산과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중국과 인도에서도 많은 폭우와 홍수로 수백명이 죽거나 실종되었습니다. 미국 서부와 시베리아 동북아 일대에서는 대형 산불과 살인적인 폭염으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또 이와 반대로 남미 브라질에서는 한 여름의 폭설로 고생을 하기도 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런 기상이변들이 대기가 뜨거워지는 기후변화와 관련이 있으며, 앞으로 이런 기후 재앙은 더 빈번해질 것으로 예측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