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8-2025 졸업에 대한 단상
잠언 22:6,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졸업에 대한 영어 표현 중 하나는 ‘Commencement’입니다. 시작이라는 뜻입니다. 학생들은 졸업을 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들을 경주했겠지만...
05-11-2025 친교의 중요성
시편 133:1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오늘은 야외 예배로 주일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야외’ 라는 표현과 ‘예배’라는 표현 사이에는 어떤 미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예배는...
05-04-2025 마지막 칼럼
오늘 쓰는 이 목회자 칼럼이 담임 목사로서의 마지막 칼럼이 됩니다. 어떤 날은 처음부터 끝까지 글이 한 번에 잘 써지는 날이 있는가 하면 어떤 날은 첫 문장부터 막혀서 끙끙거릴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가끔은 부담이 되던 이 글조차도 더 쓸 수 없는...
04-27-2025 이것 하나만으로도
이것 하나만으로도 -정용철- 나에게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나는 우리 가족을 언제라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하나가 나에게 얼마나 큰 기쁨인 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나에게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나는 우리 가족과 언제라도 전화를 할 수...
04-20-2025 부활절
할렐루야! 주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오늘은 부활 주일입니다. 매년 맞이하는 부활 주일로 형식적으로 맞이하는 주일이 아니라 우리의 삶 가운데 부활의 은혜가 넘쳐나기를 바랍니다. 인생의 가장 큰 두려움인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의 다시 사심을 기념하는...
04-13-2025 고난주간 성금요일
이번 주간, 부활주일 전 한 주간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고난을 받으신 고난주간입니다. 고난주간은 기독교인에겐 가장 성스러운 주간입니다. 종려주일에 시작하여 부활주일까지의 한주간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 죽음, 부활, 그리고 죄와 죽음에 대한...
4-06-2025 떠날 준비
앞으로 4월 한 달간 윤종민 목사님과 동역을 하고, 5월 첫째 주일에 저는 은퇴 예배를 하고, 윤 목사님은 취임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4월 첫째 주일과 셋째 주일은 윤 목사님이 설교를 하시고, 둘째 주일과 넷째 주일은 제가 설교할 것입니다....
3-30-2025 예수님만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인 ‘최후의 만찬’에 관해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다빈치가 최후의 만찬을 완성하고 여러 화가 친구들을 초대해서 그림을 보였는데 친구들이 자세히 들여다보더니 “그리스도의 손에 있는 잔이 정말 아름답구나!”라고...
3-23-2025 사순절
사순절이 시작된지 2주일이 넘었습니다. 사순절은 재의 수요일(3월5일)부터 부활절 전날(4월19일)까지입니다. 이 중에서 주일을 제외한 날짜가 40일이므로 사순절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사순절 기간 중에 고난을 겪으면서 십자가의 죽음을 향하고...
03-16-2025 안수집사 안수식
작년 6월에 김태영 안수 집사님께서 은퇴를 하심으로 교회의 필요에 따라 한 분의 안수집사님을 투표를 통해서 세우기로 하였습니다. 김한성 집사님께서 지난 달 23일 투표를 통해서 안수집사로 선출이 되셔서 오늘 안수 집사 안수식을 거행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