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21 이웃에 대한 배려 십계명
몇 주 전, 내쉬빌에서 열린 제40차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를 섬기면서 느낀 점은 어떤 분은 참석하신 분에 대해 배려를 잘 하시는 분이 계신가 하면 또 어떤 분은 그렇지 못 해서 같이 계신 분들을 불편하게 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 리가 이웃에게 해야 할 일은 서로의 약점을 지적하기 보다는 장점을 높여 드리고 주님 안에서 인내한다면 서로에게 평안 과 위로를 줄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로마 교회에 분쟁이 생겼을 때 사도 바울은 이 분쟁을 해결 하기 위해서는 강한 자가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롬 15:1). 크리스천들은 믿음 생활을 하면서 믿 음이 연약한 사람들을 비판하고 비난하는 모습이 아니라 그 들의 약한 부분을 담당해야 하는 모습으로 살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웃에 대한 배려 십계명을 소개합니다. 1. 약점으로 꺾지 말고 강점으로 세워주자(롬 15:1). 2. 잘난 체하지 말고 겸손으로 처신하자(빌 2
6-20-21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를 마치고
지난 월(14일)부터 목요일(17일)까지 내쉬빌에서 남침례회 (SBC) 총회가 열렸습니다. 미국 남침례교단에 속해 있는 한인교회도 이번 총회를 같은 곳에서 열어 미국 침례교 총회(2만5천 명 모임)에 참석도 하고, 제40차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정기 총회를 열어서 함께 동역하며 교단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도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총회에는 북미주에서 목회하시는 목사님들과 전 세계 흩어 져 선교 사역을 하시는 선교사님들 그리고 가족들 573명이 모여 서 총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한인총회에는 매일 새벽과 낮 그리고 저녁에 부흥회를 하는데 이번에는 두 분의 한인 강사와 두 분의 미국 강사가 말씀을 증거 했습니다. 한인 강사로는 저희 교회에서 수년 전에 부흥회를 인 도하셨던 김기동 목사님(고구마 글로벌 미션대표)과 임용우 목 사님(워싱톤 성광교회)이, 미국 강사로는 Dr. Jason Allen(미드 웨스턴 침례신학교 총장)과 Dr,
6-6-21 교회창립 21주년을 맞아
오늘은 연합침례교회 창립 21주년을 맞는 뜻 깊은 주일입니다. 21년이면 적지 않은 세월입니다. 당시 갓난아이는 벌써 청년이 되었고 당시 청년들은 이제 얼굴에 주름이 하나 둘 늘어나는 장년들이 되었습니다. 당시 한창 일하던 장년들 중에는 이제 은퇴를 앞두고 계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옛말이 있는데 강산이 두 번이나 넘게 변하는 동안 연합침례교회도 많이 변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1년 동안 변하지 않았던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신실하심입니다. 변하지 않은 것은 복음의 능력입니다. 이 땅에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시고 그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확장하시는 역사를 하나님께서는 꾸준히 해 오셨습니다. 그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찬양을 돌립니다. 또한 그동안 헌신적으로 충성하며 교회를 섬겨 오신 성도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창립 21주년에 다시 다짐해 봅니다. 연합교회는 단지 주일에 모이는 집단
5-30-21 5월의 마지막 주일
5월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가정의 달, 마지막 주일입니다. 우리는 가정의 소중함을 너무나 잘 압니다. 그런데 대체로 가정을 위해 뭔가를 해 보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안 해도 잘 될 거라는 무작정의 믿음을 가지고 있는 듯합니다. 그런데 사실 가정 때문에 불행한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렇듯 가정은 쉽지 않습니다. 아니 가장 어려운 것 중에 하나입니다. 문제의 가정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님이 주신 성경 안에 그 해법이 있습니다. 가정을 만드신 하나님은 가정을 세우시는 주인이십니다. 가정이 사람을 중심으로 세워 가면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가정의 주인으로 먼저 회복될 때에 가정은 회복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가정의 주인이 되실 때에 가정을 축복하시고 가정을 인도하십니다. 그러나 사람이 주인이 된 가정은 결국 하나님의 복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나님이 주인이 되는 가정이 되기 위해서 부모들이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