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21 이상 기후

21세기 들어 세계는 더욱 이상기후로 인한 기상 변화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폭염과 폭우가 비정상적으로 발생하고 기록적인 한파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나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에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본래 더운 나라 남미 브라질은 이례적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눈이 내리는 등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가 겪고 있는 이상기후는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 때문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탐욕이 만들어낸 결과들입니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 하는데, 자연을 파괴하고, 엄청난 오염물질을 배출함으로 생긴 기상이변입니다. 북극과 남극의 얼음이 녹고 있으며,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자연 재해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탐욕의 마음을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창조세계의 관리자로서 역할을 잘 감당할 때에 자연 재해를 막을 수 있거나 오랫동안 연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이틀 후에 삼복더위 중에 마지막 말복(10일)이 옵니다. 우리가 말하는 '복날'의 복(伏)자는 '엎드릴 복', '굴복할 복' 입니다. 너무 더워 사람이 개처럼 엎드려 지낸다는 의미입니다. 즉 더위에 세 번 굴복한다고 해서 삼복으로 불립니다. 삼복더위에는 역시 이열치열, 더위는 더위로 잡는다는 선현들의 지혜를 배워야 하겠습니다. 덥다고 너무 더운 것 타령만 할 것이 아니라, 더위를 이기기 위해서 더욱 열심히 활동을 하며 더욱 정열적으로 사는 열정이 필요하리라 봅니다.


이상기후로 말미암아 힘들 때에 절로 나오는 성경구절이 생각납니다. "범사(모든 일)에 감사하라"(살전 5:18) 데살로니가교회에 주셨던 말씀입니다. 아무리 큰 더위가 올지라도 우리는 감사로 이겨나가는 귀한 믿음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 딛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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