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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3 노동절

매년 9월 첫째 월요일에 지키는 노동절은 열악한 작업 환경의 개선을 요구하던 노동자들의 요구로 만들어졌습니다. 1886년 5월

1일 미국 시카고에서는 8만 명의 노동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이 미시건 거리에서 파업 집회를 열었는데 이들이 집회를 연 이유는

장시간 노동에 대항하여 8시간 노동을 보장받기 위해서였고 결국 8시간 노동이라는 노동인권을 단결투쟁으로써 쟁취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1889년에 프랑스 파리에 있던 국제기구 제2인터내셔널은 5월 1일을 노동 운동을 기념하는 날로 정하였고, 이후

전 세계로 확산되었습니다. 20세기 초부터 미국 정부가 매년 5월 1일이 사회주의의 냄새를 풍긴다는 이유로, 노동절을 9월 첫 번째 월요일로 바꿔 놓았습니다. 하루에 12시간, 일주일에 7일을 일 해야만 겨우 살 수 있었던 그 시대의 노동자들의 피와 땀의 결과인 셈입니다. 오늘 이런 이야기가 우리들에게 결코 낯설지 않은 것은 그 때나 지금이나 이민자들이 겪고 살아가는 내용은 거의

비슷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통상적으로 노동절은 여름이 끝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며, 서로 모여 바비큐 파티를 하면서 한 여름 동안 땀 흘리며 열심히

일한 수고를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노동절을 맞아 주말여행을 가십니다. 가족이나 친구를 방문하기도 하고, 한적한 곳에서 쉬거나 관광지를 찾아

나기도 합니다. 태양 빛 내리 쬐이는 바닷가를 걷거나 산 속 깊고 높은 곳을 찾아 올라가기도 할 것입니다. 어느 곳에 가시든지,

예배의 자리 잊지 마시고, 바쁘게 달려온 현재를 잠시 멈추고 온 가족이 미래를 만드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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