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7-22 부활절
사순절이 우리들의 지나친 욕망을 없애고 죄에 물든 신앙을 깨끗이 하는 기간이었다면 부활절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에 참여하는 날이며 이 세상을 새롭게 할 궁극적 소망을 되새기는 날입니다. 우리가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도 찬란한 빛을 바랄 수...
4-10-22 고난주간
모래알이 몸속으로 들어오면 조개는 본능적으로 두 가지 반응을 보인다고 합니다. 하나는 몸속으로 들어온 모래알을 무시해 버리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그 조개는 끝내 병들어 죽고 맙니 다. 또 다른 하나는 몸속에 들어온 모래알의 도전을 받아들이는...
4-3-22 봄비
요즘 내리는 비를 봄비라고 합니다. 이 봄비로 겨우 내내 건조 했던 지면이 촉촉해졌고, 꽃눈이 눈을 뜨고 잎을 피우며 새싹들이 힘을 얻어 고개를 내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봄비를 보면 “반가운 빗소리 들려 산천이 춤을 추네 봄비로...
3-27-22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면서
지난 달 2월 24일 러시아 대통령 푸틴의 명령으로, 15만 명에 달하는 러시아 군대가 탱크를 앞세우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공격을 감행함으로 지금까지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와 수많은 난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인들은 결사항전을 하며...
3-20-22 난관을 만나면
프랑스의 사상가 몽테뉴는 그의 저서 ‘사색의 광장’에서 “인생은 평화와 행복만으로 살 수는 없으며, 괴로움이 필요하다. 이 괴로움을 두려워하지 말고 슬퍼하지도 말라. 인생의 희망은 늘 괴로움 언덕길 그 너머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했습니다....
3-13-22 요셉처럼
요셉 지파는 므낫세와 에브라임 두 지파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요셉 지파가 두 지파로 나뉘어 가나안 땅을 분배 받게 된 배경은 창세기 48장에 나오는 야곱의 축복기도 속에 있습니다. 요셉은 야곱 앞으로 자신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 아버지의 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