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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24 성만찬

성만찬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 곧 예수님을 함께 나누는 예식이요, 그리스도인의 공동운명과 공동책임을 일깨우는

언약식입니다. 성만찬에 참여한다는 의미는 나를 구원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신 예수님께 나를 맡긴다는 의미입니다. 주님께서 나의 목자가 되셔서 나를 구원의 길로 인도해 달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극진한 사랑에 감사한다는 뜻도 됩니다. 내가

죄인이었다가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기뻐한다는 의미도 됩니다. 나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예수님과 현실에 살고 있는 내가 하나가 된다는 거룩한 예식입니다.


성령의 역사하심과 성만찬은 불가분의 관계가 있습니다. 성령님은 분명히 성만찬 예식에서 적극적으로 일하시는 분입니다. 초대교회 때부터 드려왔던 성만찬 기도를 보면 이런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거룩한 상에 있는 떡과 포도주 위에 성령님을 보내 주셔서 여기 모인 우리를 하나로 묶어 주시고, 진리

가운데서 우리의 믿음을 강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여기 놓여 있는 떡이 주의 몸이 되게 하시고, 여기 있는 포도주가 주님의 보혈이 되게 하소서. 그리고 성령님의 역사하심으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고 변화되게 하소서.”


우리 몸에 음식이 들어오면 살이 되고 피가 되어 에너지를 얻듯이,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우리가 믿음으로 먹으면 우리는 주님

안에 서로 한 형제자매가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 한 가족입니다.


성령이 역사하심으로 오늘 성만찬에 임하는 우리 모두가 죄와 불의를 버리고, 외식과 가식을 버리고 거룩하게 살게 해 주시고,

우리 모두 하나 되어 진리 가운데서 강력한 믿음의 소유자가 되게 해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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