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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18 대림절

그리스도인들에게 중요한 절기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절기는 부활절과 성탄절입니다. 부활절을 맞이하기 전에 사순절이 있다면, 성탄절을 맞이하기 전에 대림절이 있습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대림절(Advent) 2주째를 맞이하게 됩니다. 다른 말로는 대강절, 강림절이라고도 불리는 대림절은 성탄절 전까지의 4 주일에 걸쳐 주님의 탄생을 기념하며,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절기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면 성도로서 대림절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첫째는, 회개의 시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묵상하며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는 시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묵상하며 겸손의 자리로 나아가는 시간입니다.

둘째는, 우리가 무엇을 기다리고 사는지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모든 사람은 무언가를 기다리고 살아갑니다. 믿는 사람이든지, 믿지 않는 사람이든지, 기다리는 대상이 분명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자들입니다. 믿음으로, 확신과 담대함으로, 인내하며, 그리고 항상 기다리는 자들입니다.

마지막으로, 섬김과 사랑의 시간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우리와 같은 죄인들을 위해 죽기 위해 오셨습니다. 사랑하심이 있었기에 성육신이 있었고, 사랑하심이 있었기에 십자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12월은 다시 사랑의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가는 시간입니다. 예수님과의 첫 사랑을 회복하는 은혜의 절기입니다. 또한 가족과 이웃과 성도들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섬기는 시간입니다.

2018년 12월은 우리가 그 동안 인생에서 보냈던 그 어떤 12월보다 마음을 찢어 회개하고, 뜨겁게 사랑하고, 무엇보다도 예수님을 간절히 기다리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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