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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1 아말렉에 대한 기억을 지워 버리라

신명기 25장은 율법의 규례에 관한 말씀이 계속되다가, 갑자기 25장 17절부터 19절까지 “아말렉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리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리고 26장에 이어서 약속의 땅에 들어가 살 때에 지켜야 할 규례들을 계속하여 말씀하십니다.


왜 “아말렉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리라”는 말씀을 여기에서 갑자기 하는 것인지요? 우리로 하여금 무엇을 깨닫게 하기 위한 것인지요? 단서로 제공하는 것이라고는 아말렉은 “네가 피곤할 때에 네 뒤에 떨어진 약한 자들을 쳤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다”는 것과 약속의 땅에 들어가 “네게 안식을 주실 때에는” 아말렉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리라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하여 르비딤에서 아말렉이 대적하여 싸울 때에 하나님께서 전쟁 후에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없이하여 천하에 기억도 못하게 하리라.”(출17:14)


그러니까 이 말씀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제 가나안 땅에 들어가 살게 된 백성들에게 다시금 이 말씀을 기억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아말렉을 없이하여”라고 하신 약속의 말씀을 절대로 잊지 않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사울이 왕이 되었을 때에 제일 먼저 명령하셨던 것이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다윗도 사울왕의 죽음의 소식을 가지고 보상을 바래 찾아온 아말렉 소년을 가차 없이 죽였던 것도 이 말씀을 기억하였기 때문인 것입니다.


신명기 25장은 아말렉에 관한 말씀을 하시면서 17절에서 “아말렉이 네게 행한 일을 기억하라”하시고, 마지막 19절에서는 “너는 잊지 말지니라”라고 하십니다. 이렇게 지독할 정도로 무서우신 하나님이신데, 우리는 너무 은혜의 하나님만을 생각하므로 우리의 삶이 느슨해진 것은 아닌가 하는 마음입니다. 정신 바짝 차리고 신앙 생활하는 우리 모두가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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