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19 주님을 가까이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가까이 해서 좋은 것이 있는가 하면 가까이 해서 해로운 것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해야 할 것이 멀어지고 있거나, 반대로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가까이 하고 있다면 속히 돌이키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의 용기입니다....
12-08-19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체포 당하실 때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라 하는 자”(눅 22:47)가 앞장서 주님께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누가는 유다를 그냥 “열둘 중의 하나”라고 말합니다. 더 이상 제자라는 호칭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의 행동을...
12-01-19 12월을 맞아
올 한해 마지막 달의 시작이 12월 1일 주일로 시작합니다. 마치 12월 한 달을 주님과 함께 시작하고 주님과 함께 마치라고 그렇게 하신 것처럼 느껴지네요. ‘마지막’이라는 단어는 수많은 단어 중에서 누구에게나 엄숙하게 다가오는 단어입니다....
11-24-19 하나님께 감사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한 해 동안의 모든 삶을 지켜주시고 일하게 하시고 수확을 거두게 하시고 생존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 하는 절기입니다. 추수감사절의 유래를 살펴보면, 영국의 국교에 반기를 든 청교도들이 제임스왕의 박해가 심해지자...
11-17-19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거북이가 있습니다. 별로 크지 않은 거북이라 하더라도 그 거북이의 목이 안으로 들어가면 몇 사람이 들러붙어도 그 목을 잡아 뺄 수가 없습니다. 그 목이 엄청난 힘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강제로는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거북이의 두꺼운 등을 깨뜨려도...
11-10-19 첫 얼음이 얼던 날
10월 마지막 수요예배가 끝나고 교회 정문을 나서는 데 김경례 집사님께서 내일 밤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다고 알려 주셨습니다. 그래서 다음 날 집밖의 수도꼭지에 연결된 호스를 떼어내면서 아내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집 모퉁이에 심겨진 대파를 미리...